![(왼쪽 두번째부터 다섯번째까지) 조성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 소장, 이재면 주베트남대사관 공사참사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팜 꽝 중(Pham Quang Dzung)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또 후이 부(To Huy Vu) 베트남 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제공=금융감독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324_654715_213.jpg)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1~15일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주요 3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 등을 예방해 공매도 규제, 지속가능금융 등 공통 감독현안에 대한 공조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진출‧영업확대 수요가 가장 큰 지역인 만큼 현지 감독기구에 한국 금융회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먼저 11일 팜 꽝 중(Pham Quang Dzung)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만나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교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14일 줄리아 룽(Julia Leu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CEO는 이 원장과 만나 공매도 규제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국 공매도 조사 지원 등 감독공조의 토대를 공고히 했다.
아더 유엔(Arthur Yuen) 홍콩 금융관리국 부총재와는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규제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금융, 바젤Ⅲ 등 글로벌 감독과제를 일관성있게 이행하고자 내년 1분기 감독협력 워크샵 추진을 협의했다.
15일에는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청장과 최고위급 면담을 다시 실시, 양 기관 간 각별한 우호관계 및 상호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유도해 현지 금융산업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게 하려 한다”며 한국 금융당국의 감독현황 및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양국 당국 및 금융업계가 소통하기 위한 한-인니 금융감독포럼(가칭)을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 전년도에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공고해진 금융협력을 계속 굳건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기간 베트남‧인니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원장은 K-금융의 최전선을 개척하고 있는 현지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베트남 하노이(11일)와 인니 자카르타(15일)에서 각각 실시했다.
특히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한국과 경제·기업 교류가 활발하여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중요한 지역으로, 이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의 생생한 상황 및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현황, 애로 및 지원요청 사항을 경청했다.
금감원 측은 “현지 감독당국과 우호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회사 인허가 과정에서 국내 상황이나 특성 등을 현지 감독당국이 원활히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간담회는 아세안 권역 내 금융협력 및 국내 금융회사 진출을 지원하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 주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세안 권역 내 국내 금융회사의 입지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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