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자료 사진] 삼성화재가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인 '펫보험'과 관련 사업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여기는 펫팸족(반려동물(Pet)·가족(Family) 합성어)이 늘어나고 있어서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219_655790_5752.jpg)
삼성화재가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인 '펫보험'과 관련 사업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여기는 펫팸족(반려동물(Pet)·가족(Family) 합성어)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테일플래닛'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다수 출원했다. 이는 꼬리(테일·tail)와 행성(플래닛·planet)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상표로 해석된다. 삼성화재 측은 "펫관련 서비스 기획하며 일단 상표권을 신청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12년 364만 가구에서 지난해 674만 가구로 증가해 국내 전체 가구의 28.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른 보험사들도 펫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도 올해 4월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내에 'H멍냥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반려동물 관련 제작물을 소개하고 있다.
보험업계 펫보험 상품은 2018년 11개에서 올해 9월 말 38개로 늘어났다.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펫보험'과 DB손해보험의 '펫블리 반려견보험'은 장례비용을 지원해주는 특약도 마련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금을 현장에서 청구할 수 있는 '동물병원 간편 보상청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펫보험만 전문으로 다루는 보험사도 출범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가입률은 낮다. 올해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불과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보험시장에서 독자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보험 경험을 제공하고자 펫보험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월부터 금융사 자영업자 대출과 저축은행 예금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을 선보인다.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 대출상품 우대금리와 펫(반려동물)보험 비교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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