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666_657491_5630.jpg)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시장안정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엄중한 상황에서 시장안정화를 위해 본원뿐만 아니라 지원 및 해외사무소 등 금감원의 모든 조직과 기능이 합심해 총력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국 11개(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인천, 경남, 제주, 전북, 강원, 충북, 강릉) 지원에는 소통을 강화해 지역 내 상황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지자체, 지역소재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산업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라”며 “불안심리를 악용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이 발생하거나, 서민・취약계층 등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뉴욕, 런던, 동경, 북경, 프랑크푸르트, 하노이 등 6개 해외사무소에는 현지 평가 및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외 투자자 등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라”며 “뉴욕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 및 반응의 특이사항을 본원과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현지에서도 주요 투자자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영업・자금조달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간 외교차원에서 현지 감독당국 등과도 긴밀하게 공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자체 파견협력관에는 금감원을 대표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역 금융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지자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달라”며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 등 지역 내 민생금융 대응과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본원의 유관부서와 연계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 김병환, 주한 영국대사 만나 "시장 안정장치 견고"
-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PF 사업장 7곳 맞춤 지원
- 금융당국 '환율급등 쇼크' 대응책 마련…은행·보험 건전성 완화 검토
- 금융회사 대표이사 '책무구조도' 책임규명 판단절차 강화
- [보험직썰] 80년대생 대표가 온다…오너家 책임감·경영시험·‘파리떼’도 들끓어
- '尹폭탄' 피해간 이복현 "尹탄핵,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경제'에 낫다"
- 이복현 금감원장 “공백 없이 시장안정·현안에 최선…탄핵정국에 동요 말자”
- '삼둥이 이상 다태아 보험' 내년부터 가입 가능
- 보험大개혁 예고한 금감원 파격 인사…제2의 자살보험금 우려
- 금감원 "관상동맥 조영술·체외충격파 '수술보험금' 지급 안 돼"
- 금융당국 "보험판매 수당 공개" vs GA협회장 김용태 "설계사 이직 촉발"
- [포토]'기술과 금융의 만남'…기보·하나은행, 충청 기업 금융지원
- '비만인이 주목할 보험사'…삼성화재, 비만치료 관련 서비스 배타적사용권 획득
- 보험업계 '3세 경영' 시작은 '디지털·글로벌·ESG'…본업은 복심이
- '先배당액 확정·後투자' 여부…내년부터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 증권가 “현대해상, 수년간 배당 기대하기는 어려워"
- 금감원, '불법사금융 지킴이' 사이트 오픈
- 폭설 내린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92%로 폭등
- [인사] K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