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324_664954_3325.jpg)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 회장은 2023년 3월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다가온 미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의 중심’이라는 기치 아래 협회와 산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노 회장은 이사회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에 부여된 과제가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2025년도 사업계획안은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수립한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한 1차년도 실행안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아래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80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의결 후 공개될 예정이다.
윤웅섭 이사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을 산업계의 성과와 발전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정관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약바이오산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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