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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목록 ( 총 : 821건)

  • [인터뷰] 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 "핵잠, 7년내 건조 가능…국책사업단 구성 서둘러야"

    "현재 한국 조선업계의 잠수함 건조 능력을 고려하면 핵추진 잠수함도 빠르면 7년에서 10년 내에는 건조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국책사업단 구성을 서둘러 진행해야 합니다."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최근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핵잠수함 기본설계를 진행해 현재 약 30% 정도 진도가 확보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교수는 "앞으로 원자로 개발 시기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잠수함 건조 기술력은 충분한 상태지만 소형 원자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 [인터뷰] 허지철 LGU+ 팀장 “틈, 고객 머무름 넘어 글로벌 아이코닉으로”

    서울 강남역 인근. 화려한 플래그십 매장이 즐비한 지역 한 켠에서, 통신사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은 단말기 판매보다는 ‘머무름’을 설계한 공간이다. 틈에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팝업과 전시 주제별로 국내외 관련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LG유플러스에서 공간플랫폼사업팀을 맡고 있는 허지철 팀장을 EBN이 만나, 틈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방향에 대해 들었다.통신사 매장이 아닌 ‘틈’의 탄생 배경“통신사 매장은 MZ세대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유동 인구가

  • 이억원 “금융이 산업에 숨 불어넣어야 한국경제 다시 뛴다”

    “이 자리는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제가 같은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취임 두 달을 맞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의 3대 대전환’을 앞세운 이같은 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첫마디는 담담했지만, 목소리에는 단단한 결의가 묻어났다. 핵심은 '산업과 실물이 금융에 먹거리를 주고, 금융이 다시 산업의 성장을 밀어주는 선순환'이다.그는 취임 두 달을 “100m 전력질주를 계속한 마라톤 주자”에 비유했다. 숨가쁜 일정 속에서도 금융의 세 축, 생산적 금융, 포용적

  • [인터뷰] 딥테크 스타트업 세미에이아이, 반도체 '에코시스템' 지능화 앞장

    전자기기의 전기 신호를 제어·처리하고 데이터 연산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는 컴퓨터, 생활가전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양한 장비에서 활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양자컴퓨팅 등 첨단 산업 발전과 함께 반도체 역시 성능 향상이 진행되면서 고성능, 저전력, 고직접화을 중심으로 기술 진화도 이뤄지는 모습이다.지난해 12월 설립된 세미에이아이(SemiAI)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특화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공정 수율 개선, 비용 절

  • 가스공사 협력사와 한자리…LNG 부품 국산화 ‘의기투합’

    한국가스공사가 협력사와 한자리에 모여 액화천연가스(LNG)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가스공사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LNG 부품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기술개발 협력 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

  • [인터뷰] 영상 제작 자동화 딥브레인AI "글로벌 시장 확장"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자동화 플랫폼을 운영 중인 딥브레인AI가 기술 고도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확대, 맞춤형 콘텐츠 생성 등 성장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술 창업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딥브레인AI는 그동안 정부 지원, 기업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키워왔다.연구 및 개발·마케팅·영업·경영 등 딥브레인AI 구성원 50여명은 각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사업 영역을 다져왔는데 각종 대회에서 수상 성과를 기록,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장세영 딥브레인A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美·中 이어 ‘AI 3강’ 목표...제도·재정 토대 구축"

    “기업이든 학교든 누구든 인공지능(AI)을 만들 수 있고, 모두가 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이재명 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48) 수석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가 직접 AI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민간이 마음껏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모두를 위한 AI’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하 수석은 네이버랩스 연구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AI 연구자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A

  • [인터뷰] 유봉현 유비랩 대표 "첨단방열소재 개발로 원가 절감·고품질 확보"

    휴대전화, 노트북, 텔레비전(TV)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서 활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전기 신호를 시각적으로 출력하는 장치로 선명한 화질, 경량화, 플랫폼 호환성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연구개발(R&D)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산업 분야로 손꼽힌다.특히 고해상도, 저전력, 초슬림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목받는 요소인데 이로 인해 장치 사용 중 발생하는 '발열'은 출력 장치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장비 고성능화에 따른 방열 문제를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유비랩(YouBLAB)은 첨단소재 개발을 통

  • [인터뷰] 심투리얼 "AI 활용, 위성·항공 영상 '고품질 데이터' 제공"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가 가속화되면서 영상 판독을 통한 '미래 예측'에 초점을 맞춘 사업 모델을 선보인 스타트업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심투리얼(SIM2REAL)은 합성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데이터 생성·검증을 통한 'AI 판독 솔루션'을 제공한다.국방·우주항공, 기후변화 분야는 민감하면서도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데 ‘합성데이터’와 ‘검증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심투리얼은 관련 기술을 개발, 정확하고 저렴한 예산 투입 등을 강조하고 있다.전다형 심투리얼 대표는 "합성데이터는 실제

  • [인터뷰] 에임스 임종윤 대표 "보험업, 디지털·AI 적용 ‘인슈어테크’ 리드"

    보험 손해사정 업무의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에임스(AIMS)'는 보험회사와 손해사정법인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B2B(기업-기업 간 비즈니스 모델) 특화 기업이다.손해사정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자동화하면서 약관 분석, 보험 청구서류 데이터화 및 위·변조 검사, 보험금 산출 자동화, 손해사정 심사 플랫폼 등 에임스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강조한다.임종윤 에임스 대표는 “에임스 핵심 인력들은 고객사의 애로사항에 대한 초점을 두고 관련 서비스를

  • [인터뷰] 박태진 학교장 "안내견의 길 안내는 세상 행복한 놀이"

    이른바 ‘똥꼬발랄(사고치고 혼나도 금방 회복되는)’한 예비안내견인 강아지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아빠'가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박태진 교장이다.박태진 교장에게선 여느 대기업 조직원에게서 볼 수 없었던 '기쁨과 행복'이 넘쳐흘렀다.삼성화재 입사와 함께 32년째 안내견학교에 몸담은 그는 천방지축 강아지들이 늠름한 안내견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아온 산증인이다. 그래서일까. 박 교장은 넉살 좋아 보이는 ‘인절미’ 리트리버와 닮아 보이기도 했다.수의사이기도 한 박 교장을 만난 지난 26일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2주년 행사가 열린 날이

  • [인터뷰] 이준섭 포레스트잘란 대표 "동남아 금융 포용성 확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상공인, 노동자의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핀테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사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포레스트잘란(FJL, Forest Jalan)'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토큰화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포용 금융'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첫 발을 내딛었다.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채용 및 금융 플랫폼 ‘Grab JOOB’을 운영 중인 포레스트잘란은 경영, 실물자산 연계 토큰(RWA) 금융 개발·운영, 탤런트 매칭·개발, 해외 사업 담당자 등 각 분야 구성원

  • [인터뷰] 여행에 AI 더했더니…하나투어에 벌어진 놀라운 변화

    “여행 계획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고객과 함께하려는 시도, 그것이 하나투어 AI(인공지능)의 출발점이었다.”하나투어는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하이(H-AI)’를 중심으로 상담, 추천, 예약, 일정 설계까지 아우르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여행 플랫폼을 구축했다. 단순 챗봇을 넘어 AI 전환(AX)을 선언한 하나투어는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사람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정의하고 있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서 만난 성진수 하나투어 IT본부 플랫폼서비스랩 상무는 “‘하이(H-AI)’는 여행의 단편을 설명하는

  • [인터뷰] 美 필리조선소 이끄는 한화人..."韓·美 조선업 협력 핵심"

    [필라델피아(미국)=진명갑 기자] 미국 조선업 쇠락의 상징 중 하나였던 필리조선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실기업에서 이제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이라는 거대한 퍼즐을 완성할 중요한 조각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런 배경에는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화人’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한화오션이 지난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곧장 미국으로 달려와 최신 기술력을 이식하고 시스템을 뿌리내리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화오션은 단순히 미국의 부실 조선소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고 자신한다. 한화의 미래 비전은 물론

  • [인터뷰] 네이버 떠나 스타트업 간 고참 마켓보로 리더 “진짜 성과 만들고 싶었다”

    “식봄은 좋은 판매자를 구매자(외식업주)와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고참 마켓보로 리더는 지난 24일 판교 마켓보로 본사에서 진행한 과 인터뷰에서 “온라인에서도 단골가게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고참 리더는 인터뷰 내내 ‘단골’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네이버에서 14년간 콘텐츠와 커머스를 다룬 ‘기획통’인 그는 대기업의 안정된 시스템을 벗어나 더욱 치열한 상황에서 직접적인 성과를 만들고 싶어 스타트업으로 옮겼다. ‘유튜브를 이겨보자’는 과제 아

  • LGU+, 1천억 규모 자사주 소각…800억 추가 매입

    LG유플러스가 자사주 소각과 매입으로 '밸류업 플랜'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5일 기존 소유하고 있던 1000억원 가량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 3006주 전량을 소각하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 만에 8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 7월 18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 6891주다. 소각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매입은 8월 4일부

  • [인터뷰] 박현민 니블스 대표에 초콜릿이란…"감정 전하는 한 조각의 언어"

    “초콜릿은 당이 떨어질 때만 찾는 간식이 아니다. 어떤 순간엔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이고, 또 어떤 순간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선물이다.”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니블스(nibbles)를 이끄는 박현민 대표는 초콜릿을 감정과 기억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본다. 단맛을 넘어 의미와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디저트의 언어’를 만들고 싶다는 게 그가 브랜드를 시작한 이유다.니블스는 최근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하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채비에 나서며, ‘한국 초콜릿’의 정체성 정립이라는 장기

  • [인터뷰] “빠르고 정확한 포디엄 질주”…CJ대한통운 모터스포츠 ‘3人3色’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최근 CJ대한통운 프로 레이싱팀 '오네레이싱' 소속 이정우, 오한솔, 김동은 세 드라이버가 한자리에 모여 취재진과 만났다.서로 다른 출발선에서 모터스포츠의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지금은 같은 레이싱팀에서 한 방향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는 세 사람. 이들의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오네레이싱이라는 팀이 가진 결속력과 팬을 향한 진심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드라이버의 꿈, 그 시작은 모두 달랐다이정우 “레이싱 게임 ‘라이브 포

  • [인터뷰]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 "잠금장치 혁신 이끈다"

    산업시설, 공공인프라 등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물리적 잠금장치’를 보안 강화, 친환경,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춘 기술·제품을 선보인 기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기술벤처기업 플랫폼베이스가 개발한 ‘배터리 프리(Battery-free)’ 디지털락은 출입을 제한하는 '잠금' 역할과 더불어 ESG, 디지털 전환, 원격 관리 등 독자적인 시스템을 강조한다.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는 "플랫폼베이스에서 독자적인 기술, 스마트키, 실시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다"며 "단순한 설비가 아닌,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보안과 안전 등을 위

  • [인터뷰]벤츠 코리아 사장 "화재 원인 파악 최선 중…내년 EV 풀라인업 출시"

    "우리 역시 (전기차) 화재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경찰 당국에 전적으로 지원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 관한 현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내년, 역사상 가장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벤츠의 140년 안전 및 품질 DNA를 증명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전용 브랜드 센터를 열어 국내 플래그십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벤츠 코리아는 지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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