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제공=기재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제공=기재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8일 긴급 메시지를 통해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가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의 발언에 이어 정부는 더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련의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오후 3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합동으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F4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정부가 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경제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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