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865_657719_2123.jpg)
금융감독원은 12일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4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보험상품 개발, 판매 과정에서의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새 회계제도인 IFRS17 시행 이후 단기납 종신보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상품 등 단기 실적 중심의 상품·영업 경쟁이 심화했다"며 "이는 보험회사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비자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들에 "합리적인 계리적 가정을 사용하고, 상품위원회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개발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과도한 수수료·시책비 지급을 통한 절판 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건전성을 훼손하거나 불완전 판매 우려가 높은 불합리한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워크숍에서 보험개혁회의 주요 추진과제와 최근 제정된 금융사고 예방지침을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의 내부통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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